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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위메이드 2019년 매출 1,136억 원, 전년 대비 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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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위메이드 2018/2019년 실적 요약표 (사진출처: 위메이드 IR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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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12일, 자사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한 약 1,136억원, 영업손실은 약 69억원, 당기순손실 약 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의 경우 2018년 361억 원에서 80% 가량 줄어든 수치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241억원,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대비 93% 줄어든 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는 신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지연 등과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매출 하향으로 풀이되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2020년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침해 적극 대응 및 라이선스 사업 확대, 미르의 전설 IP 신작 모바일게임 3종 개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및 신작 출시 등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12월 중국 법원에서 왕자전기, 전기패업 모바일 등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고, 킹넷, 37게임즈,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와 중재 등 주요 소송들이 현재 절차적 과정을 마무리 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라이선스 사업은 소송 결과에 따라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리를 보다 확고히 구축하고, 사업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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