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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해운대구]“바이러스·미세먼지 물렀거라!”···해운대구, 보건소에 유아용품 살균·소독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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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구 보건소과 반송보건지소에 유아용품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유모차, 카시트 등은 집에서 소독하기 어려워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유모차나 카시트는 섬유와 비섬유 혼합제품으로 가정에서 세탁하기가 쉽지 않다. 오래 사용할 경우 세균 번식 우려도 있고 미세먼지나 바이러스에 취약해 영유아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어 자주 소독해줘야 하나 세탁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부피가 큰 유모차와 카시트뿐만 아니라 아기띠, 장난감, 아기쿠션 등 다양한 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소독기를 설치했다. 소독기는 강력한 자외선 살균소독, 분무소독, 열풍 건조가 3분 이내 자동으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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