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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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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개헌권"…4월 총선 국민투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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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발안개헌추진위원회

국민발안개헌연대는 오늘(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민개헌발안권'을 담은 원포인트 개헌안을 20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이종걸 의원, 자유한국당 김무성, 여상규 의원과 시민단체 국민발안개헌연대는 "20대 국회는 국민 앞에 마지막 소명을 다한다는 자세로 여야가 일심동체가 돼 원포인트 국민발안개헌안을 처리해 국민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로 총선 동시국민투표를 통해 원포인트 개헌으로 국민개헌발안권을 회복시키고, 2차로 총선 후 전면개헌을 실현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수 국민발안개헌연대 공동대표는 "국민 (개헌)발안권이 유신 정권 때 대통령한테 넘어 갔다"며 "유신 헌법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그간 정치적 이해 관계 때문에 개헌 실행이 되지 않았다"며 "국민 이름으로 개헌 발의를 할 수 있으면 정치 이해 관계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여야 간 합의만 이뤄진다면 올 3월 중순까지 충분히 국회의결을 거쳐 4·15 총선 때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민발안개헌추진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김종민·백재현·원혜영·이종걸, 자유한국당 김무성·여상규·이주영, 바른미래당 주승용, 대안신당 천정배, 무소속 김경진 의원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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