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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로 출마합니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새로운 영입 인재로 태 전 공사를 소개한 뒤 그동안 탈북민들은 주로 비례대표를 했는데, 태 전 공사는 지역구에 출마해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고 자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의 지역구와 관련해 태 전 공사가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지역구를 선택하겠다며 서울에 배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가 많은 경호 인력 등 안전 문제로 국회의원 활동에 제약이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 문제는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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