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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장르가 되다’ 1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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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봉준호 감독의 다큐가 방송된다. OCN 제공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7일 OCN 측은 "오는 10일 오후 8시 봉준호 특집 다큐멘터리 '봉준호, 장르가 되다'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6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준호, 장르가 되다'에서는 칸과 오스카를 동시에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어떻게 평단을 매료시켰는지를 조명한다. 또한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까지 봉준호 감독의 다양한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전세계를 신드롬에 빠지게 한 '기생충'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준호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벌집 안의 벌들처럼 강한 팬덤을 뜻하는 '봉하이브(Bong+Hive)'를 형성한 미국 현장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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