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2월 5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의 후속조치로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됐다.
홈쇼핑 사업자들은 간담회에서 마스크 판매방송 긴급편성 등 마스크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쇼핑은 8일 15시, 9일 11시 20분에, 현대홈쇼핑은 13일 14시, KTH는 12일또는 13일에 마스크 판매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다만, 편성일정은 상품 물량 사정 등에 따라 추후 변동 가능하다.
또한, 마스크상품 납품업체의 적극적인 발굴,입점을 위해 신규 납품업체의 입점절차,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판매수수료율 인하, 마스크 제품 직매입 확대 등 납품업체가 홈쇼핑에 신속히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홈쇼핑업계가 마스크상품 판매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향후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및 연간 이행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을 제공하고, 마스크상품 제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업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홈쇼핑방송이 시청자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홈쇼핑 업계가 판매방송을 확대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자막방송 또는 공익광고를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GS홈쇼핑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20차)에 따라 GS홈쇼핑 전 직원은 6~9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8일 오전까지는 재방송으로 대체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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