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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HUG, 갑질 근절 대책 수립 “고객에 갑질시 엄정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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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사장 “내·외부 모두서 존중 문화 형성”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정한 조직문화 구축과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갑질 근절 추진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HUG는 ‘갑질 없는 HUG’를 목표로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맞춤형 갑질 예방교육 △갑질 피해 신고시스템 운영 △갑질 근절 캠페인 등 갑질 근절 분위기 확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렴·컴플라이언스 전문 외부기관과 함께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공사 내 갑질 실태를 조사해 갑질행위 적발시 엄정 처벌하고 건의사항 등을 들어 공사의 제도에 반영한단 방침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갑질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부고객에 대한 갑질 근절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 간에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갑질 근절 및 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HUG는 2018년 ‘HUG 갑질 피해 신고·지원 센터’ 설치 이후 갑질 예방 교육, 찾아가는 윤리상담실, 갑질근절 캠페인 등 내·외부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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