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DLF 사태' 우리·하나은행 경영진 중징계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에 대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영진의 중징계가 확정됐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제재심의위원회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내린 '문책경고'를 받아들여 결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경영진은 남은 임기 뒤 연임과 앞으로 3년 동안 금융권 취업을 제한됩니다.

다만, 이번 제재에는 6개월 일부 업무 중지와 과태료 부과 등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이 필요한 기관 제재도 얽혀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금융위 정례회의가 끝나야 제재 사실이 공식 통보되고 제재 효력도 이 시점에 발효될 전망입니다.

손 회장의 경우 오는 3월 말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지만, 주총 이전에 제재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