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이후 중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미군 장병을 오늘 정오부터 격리합니다.
14일 격리 조치는 증세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으로 입국한 날부터 시작됩니다.
지난달 19일 이후 신종 코로나 발병 진원지인 우한이나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한미군은 전했습니다.
이에 주한미군은 미국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강제 격리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되는 미군 장병은 주한미군 의료진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자체 격리는 영내와 영외에 거주하는 미군에게만 적용됩니다.
단, 주한미군은 장병 가족, 미 군무원, 계약직 근로자, 유엔군 사령부 인원, 한국인 직원도 공중보건을 위해 격리 조치를 따를 것을 강력히 권장했습니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 [뉴스속보] '신종 코로나' 확산 비상
▶ [마부작침] 의원님, 예산심사 '또' 그렇게 하셨네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