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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뉴스1번지] 문 대통령, 국립중앙의료원방문…신종 코로나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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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문 대통령, 국립중앙의료원방문…신종 코로나 대응 점검

<출연: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주의' 수준이었는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그보다 더 심각하다고 보는 겁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까지 올라오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여야, 반응부터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1>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었던 만큼 여야 모두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당은 외교 관계도 고려한 대책을, 야당은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죠?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과도하게 불안해 하지 말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가 너무 한가한 것 아니냐는 야당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결국 하루 만에 우한 지역 입국자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오늘은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죠. '넘칠 정도로 대응하라'는 메시지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 설 연휴 내내 국민들의 관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쏠려있었던 만큼, 이번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총선 민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의 영입 인재 2호 '이남자' 원종건 씨가 미투 논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지 한 달 만에 스스로 감투를 내려놓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먼저 오늘 이야기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4> 원종건 씨는 짧은 기자회견 후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없이 자리를 떴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미투 논란'은 사적인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은 민주당이 안고 가야 할 숙제가 아닐까요?

<질문 5> 그동안 민주당이 영입인재들의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전하고 공감을 얻는데 주력해 왔는데요. 사실상 매번 선거 때마다 '급조한 인재'가 불러오는 문제를 보여준 사례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질문 6> 선거 때 볼 수 있는 익숙한 얼굴도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에선 정봉주 전 의원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경선 참여를 허용 하느냐는 두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든 의견을 수렴하겠다' 고 밝힌 바 있는데요. '집값' 과 '미투' 논란은 선거의 이슈이기도 한만큼 민주당으로선 부담이 큰 부분이죠?

<질문 7> 오늘 민주당에선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본인에게 그 결과를 통보합니다. 공천 경선 과정에서 득표율을 20% 감산 불이익을 받게 되면, 그만큼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비공개라고는 하지만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어제 손학규 대표를 만나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직접 비대위원장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손학규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결국 유승민계가 당을 떠났듯이 이번에는 안철수계 의원들의 탈당 수순이 예정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질문 9>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당내 의원들과 오찬을 갖고 자신의 구상을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 체제를 거부당한 만큼 신당을 창당해 독자 노선을 택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안철수계 의원들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거기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창당이 줄을 잇고 있는 만큼 안철수 효과나 컨벤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질문 10> 안철수 전 의원의 오늘 일정 중 눈에 띄는 건 '젊은 법조인과의 간담회'입니다. 검찰 개혁의 방향, 현 정부의 '검찰 인사'에 대해 경청하고 의견을 나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경제나 과학 관련 행보와 대비되는 현 정부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있어 보여요?

<질문 11> 한국당에서도 '검찰 학살' TF를 구성했습니다. 내일 법사위 현안질의를 추진하고, 향후 총선에 이긴다면 특검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바깥에서 이어지는 정치권의 기싸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질문 12> 새로운보수당도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당한 검찰권 행사 방해이자, 인사 학살이라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에 불응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보수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공조하는 모습 보게 되는 걸까요? 특검을 함께 추진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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