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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한성대 한디원 “기업이 원하는 디자이너 양성”...해외 공모전서 디자인 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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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이하 한디원)은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디원은 국내외 공모전 참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기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확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CCE 해외인턴십’, ‘K-뷰티 글로벌 필드트립’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세계 명문 디자인 연감으로 알려진 디자인 언론사 ‘그라피스(Graphis)’가 주최하는 국제 대학생 디자인 대회 ‘그라피스 뉴 탈랜트 애뉴얼 2019’에서 한디원 시각디자인전공 김예지 학생의 작품이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뉴 탈랜트 분야의 2년 연속 대상 수상실적은 본 대회에서 드문 일이다.

이외에도 한디원은 국내외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재학생들의 디자인 실력을 입증했다. ▲뉴욕 그라피스 뉴 탈랜트 애뉴얼 2019 – 대상(Platinum) 3작품, 금상(Gold) 7작품, 은상(Silver) 8작품 ▲제49회 미국 크리에이티비티 인터내셔널 어워즈(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 - 대상(Platinum) 1작품, 금상(Gold) 2작품, 동상(Bronze) 2작품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올해의 영 디자이너 프로모션 60인 – 3명 선정 ▲2019 금융소비자권리찾기 크리에이터 공모전 – 대상(NH농협은행장상) ▲ 제7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제11회 공간디자인대전 – 은상, 우수상, 장려상 외 223명 입선 등은 한디원 재학생들의 높은 디자인 수준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4년간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배우고 다양한 기업체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장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배우고 있다.

특히 기업연계 프로그램은 산학협력(MOU) 기업의 상품 개발을 한디원 재학생들의 수업과제와 연계해 우수한 디자인을 기업이 채택하고 기업은 교육기관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선순환적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현장 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업은 현장 실습의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젊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

전공별로 기업과 사전 협의 후 프로그램의 주제를 선정하고 지도교수와 기업관계자(개발실, 디자인실)의 긴밀한 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명을 이용한 장학금(빙그레장학금, 삼천리장학금, 제주맥주장학금 등)을 수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한디원 채우현 학생은 한디원 ICCE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홍보팀에서 인턴십과정과 일러스트 작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뉴저지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Art Fair 14C`가 주최한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12월에는 뉴욕아트센터(NYA) 내 `Gallery 104`가 선정한 이달의 아티스트에 올라 1월 5일까지 해외 작가들과 함께 개인 작품전에 참여했다.

ICCE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 기업의 인턴과정에 전공별로 참가해 실무경험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익히고 해외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디원은 학생들의 지원 자격 기준을 완화해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교류지원 장학금을 신설하고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성공 장려금 제도를 활용해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한디원은 3차 모집전형기간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디자인, 패션, 미용계열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적성과 심층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모집 전공은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아트, 패션디자인, 미용학 등이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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