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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25일 날씨] 평년보다 포근한 설날…미세먼지도 대체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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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5~7도, 낮 최고기온 5~14도

뉴스1

20회를 맞이한 인제빙어축제 개막 첫날인 18일 오후 축제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0.1.18/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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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설날인 25일은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와 충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도 좋을 전망이다. 다만 제주는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25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고 24일 예보했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기압골에 의한 비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평년 -12~-1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평년 0~7도)로 평년보다 6~9도가량 더 높아 포근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0도 Δ춘천 -4도 Δ강릉 4도 Δ대전 0도 Δ대구 1도 Δ부산 5도 Δ전주 2도 Δ광주 3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6도 Δ춘천 9도 Δ강릉 7도 Δ대전 10도 Δ대구 12도 Δ부산 14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대기질이 좋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5일은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으나, 일부 서해안지역은 대기 정체로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에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시속 35~60km로 강하게 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5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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