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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경북도, 중앙부처 중심 지역혁신산업계획 직접 기획·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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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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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금까지 각 중앙부처 중심으로 기획·추진해 오던 도내 여러 지역 혁신사업들을 올해부터는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

경북도는 24일 정부 부처별 지역혁신 사업 등을 포괄하는 시도 단위 혁신성장 종합계획인 '경상북도 지역혁신성장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는 계획의 효율적 기획·운영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주관기관)를 중심으로 도 관련부서와 혁신기관들을 포함하는 실무 TF를 최근 구성했다.

실무 TF는 경북TP와 미래전략기획단(지역혁신지원팀)을 중심으로 도 과학산업국(과학기술정책과 등)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학기술진흥센터), 경북지역사업평가단 등 도내 혁신기관의 계획 수립과 운영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는 지역혁신체계 활성화에 대응하고자 올해부터 도 지역혁신협의회(회장 김효신)에 과학·산업 분과협의회를 신설했다.

분과협의회는 도 협의회 본위원인 곽지영 교수(분과협의회장)와 도내 지역혁신기관, 대학, 기업지원과 관련된 10명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혁신성장계획과 도 과학·산업 분야 혁신안건을 검토하고 자문한다.

실무 TF는 이달부터 경북의 혁신성장 여건을 총괄 분석해 지역혁신 전략산업(자동차,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을 선정하고 이후 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향과 투자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수립 중인 계획에 대해 도 자체검토(도 지역혁신협의회 심의 등)와 균형위·부처 검토를 거쳐 4월 최종안이 확정되면 도 혁신계획에 포함된 사업과 예산들이 부처예산(안)으로 최종 포함된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심인보 팀장(지역혁신지원 팀장)은 “지역혁신성장계획은 정부 지역혁신체계 개편 시행의 핵심으로, 앞으로 계획 완성도에 따라 지자체별 혁신사업 예산 등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혁신성장계획에 도 혁신산업의 잠재력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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