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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주시, 올해 中企 80곳 참여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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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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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ㆍ전남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ㆍ전남본부와 공동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80여 곳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에서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바이어와 기업별 주력상품 수출상담을 주선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국ㆍ인도ㆍ러시아ㆍ중동 등 16개국 22개 도시에 총 9차례에 걸쳐 파견한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 참여기업에 항공료(1명) 70~50%,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업체는 해외시장개척단별로 매회 10개 업체를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파견 전 공고하는 안내문을 참고해 소정의 신청서를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7회에 걸친 해외시장개척단을 12개국 17개 도시에 파견했고, 중소기업 65곳이 현지에서 총 86건 3610만 달러의 수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은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러시아, 중동 등을 중심으로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인 현지 바이어 매칭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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