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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혁신센터-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사회혁신가 및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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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서울혁신센터’(센터장 황인선, 이하 센터)와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 이하 협회)는 지난 19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가의 혁신 역량과 서울 시민의 미래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혁신센터는 서울혁신파크를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기관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5년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옛 질병관리본부 터를 사들여 조성한 사회혁신 생태계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245개 단체, 1300여 명의 혁신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혁신센터와 청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50플러스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이 입주해 교류와 협력을 보조하고 있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기업인과 공무원, 시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과 소양을 키우기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회 혁신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의 효과측정과 연구, 학술 활동,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교육 전문교사 양성과 홍보 등의 사업을 함께 전개할 계획으로, 이 과정에서 협회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교육 전문가를 지원하고, 센터는 이에 필요한 행정, 공간, 시설, 기자재,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혁신센터 황인선 센터장은 “디지털의 혁신은 디폴트 값이고, 디지털 리터러시는 향후 사고법과 기업업무, 소통방식, 교육 등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혁신파크와 서울혁신센터의 입주사들이 사회 혁신을 완성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를 위해 앞으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박일준 회장은 “인터넷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디지털은 사회혁신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울혁신센터와 사회 혁신가들의 디지털 역량이 향상되면, 사회 혁신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고, 그 질적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센터와 협회는 디지털 창작 워크숍도 함께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정보 시각화와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음원 제작, VR 콘텐츠 제작, VR ART 등 5개 과정이 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정보 시각화 과정에서는 무료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카드뉴스와 포스터 등으로 제작하는 수업이 진행됐고, 컴퓨터 그래픽 과정에서는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보정과 합성, 편집 등의 이미지 제작 수업이 진행됐다.

디지털 음원 제작과정에서는 음악 작곡 및 연주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VR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3D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하여 이야기가 있는 공간과 캐릭터를 만들고 VR 콘텐츠로 제작하는 수업이 이어졌다. VR ART를 체험하는 과정에서는 가상현실 속 입체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을 총괄 기획한 협회 김묘은 대표는 “사회 혁신가나 벤처기업들은 자원이 충분치 않아 마케팅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디지털을 활용하면 생산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단순히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닌,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과를 배가할 수 있는 실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기획했고, 앞으로 서울혁신센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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