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설 명절 스트레스 날릴 '휴양+힐링' 가족여행지는 어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야외 해수탕에서 율포해변 볼 수 있는 해수녹차센터

피톤치드 가득한 제암산자연휴양림…쌓인 피로 회복

뉴스1

율포녹차해수센터 야외 해수탕.(보성군 제공)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전남 보성군은 가족과 함께 휴양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지 2곳으로 율포해수녹차센터와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했다.

뜨거운 야외 해수탕에서 아름다운 율포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해수녹차센터는 어린아이부터 조부모까지 대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전국적인 스파 명소로 떠오르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색 있는 스파 7선'에 들기도 했다.

3층 야외 노천탕은 특히 겨울에 찾았을 때 매력이 배가 된다. 탁 트인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뜨끈한 해수에 몸을 담그면 명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녹듯 녹는다.

또 물을 이용한 마사지 전문 시설 아쿠아토닉에서는 물을 이용한 다양한 마사지를 받아보며 뭉친 근육을 풀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에서는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오락실(무료)과 볼풀장을 비롯한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욕비는 일반 7000원이며, 군민과 자매결연 단체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층 야외 시설 이용은 수영복(대여비 2000원)이 있어야 하며 개인 수영복을 지참할 경우 입욕비만 내고 야외 시설까지 이용 가능하다.

뉴스1

제암산 휴양림 내 짚라인 시실.(보성군 제공)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회색빛 도시 생활에 질렸다면 푸르고 피톤치드 가득한 제암산자연휴양림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명절 음식으로 묵직한 몸을 가볍게 만드는 데에도 제격인 이곳은 '한국관광의 별'과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유니크 베뉴'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무장애 더늠길(5.8㎞)은 모든 코스가 평평한 데크길로 돼 있어 어린이도 함께 걷기 좋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접근하기 좋다.

1시간 코스 정도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고, 사계절 푸르른 편백림을 보며 그동안 쌓여온 스트레스를 청량한 에너지로 채울 수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진 자연휴양림에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한다는 '모험시설'과 '전용 짚라인' 등 에코어드벤처 시설이 있다.

휴양림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면 제암산 등반이 제격이다. 제암산은 지금 올라가면 금빛 억새의 환상적인 장관도 볼 수 있다.
jwj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