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위안부 피해 할머니 설 하루 앞두고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별세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경남 창원 지역에서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할머니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40명 중 현재 생존한 할머니는 19명으로 줄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할머니 한 분이 별이 되셨다"며 "19명의 생존자가 남았다"고 전했다.

어 "모든 상황은 할머니를 돌봐오셨던 지인들의 사정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할머니가 떠나시는 길을 마음으로 함께 추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A할머니의 장례 등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전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