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조광한 시장 ‘남양주시민 엔터테이너’ 파격행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 두번째) 놀자람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민이 즐겁고 유쾌하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2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내 영유아 놀이시설 ‘놀자람’ 개관식에서 조광한 시장은 구연동화 실연으로 아동과 부모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긴 머리 소녀’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해 노래교실 노인수강생을 환호하게 만들 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동호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맞이 어린이 축하공연과 시장이 들려주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동화구연,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놀자람은 시민복지 차원에서 구현한 시설로 모서리를 없애고 영아와 유아가 분리돼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시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어린이시설 외에도 도서관, 청년시설, 홍유릉 이석영광장 등이 들어서면 남양주 변화를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이며, 남양주 변화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남양주 놀자람 개관식 단체사진.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놀자람은 ‘놀면서 자라는 어린이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아-유아 각 연령에 적합한 전문화된 놀이 콘텐츠를 도입하고 스웨덴 개방형 프리스쿨을 모델로 삼아 보육기관 현장학습 및 가정 양육 시 부모(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이용하며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영유아의 예술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창의-미술-자율-오감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 기반 놀이수업을 진행하는 ‘아뜰리에’와 누구나 소통하며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놀자람은 사전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시간 기준(1회 10:00~12:00, 2회 13:00~15:00, 3회 16:00~18:00)으로 총 3회차로 구분, 운영한다. 회차별 정원은 영아존 30명, 유아존 100명으로 동반보호자는 2명까지 제한한다. 이용요금은 영아존(무료, 36개월 미만), 유아존(4000원, 24개월 이상~만5세 이하)이며 남양주시민일 경우 50% 감면혜택이 적용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