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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설 연휴 바닷길 안전 강화…해경, 24시간 긴급대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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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경이 설 연휴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24시간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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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해경이 설 연휴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24~27일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먼저 해양안전 기동점검단을 편성해 23일까지 전국 유·도선의 각종 시설과 장비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사업자와 선원을 대상으로 규정속도 준수 등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또 이 기간 24시간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유·도선 주요 영업구역과 항로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증강 배치한다.

특히 정원초과,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기상불량 시 철저하게 운항을 통제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유·도선 이용객은 평시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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