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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LGU+ 고객센터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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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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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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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둔 22일 오전 LG유플러스 서울 고객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민원 처리 현황과 고객 상담 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하는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7월1일 '점심시간 전문 상담업무(가입·해지 등 전문상담) 중단' 이후 고객센터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점심시간 확대 운영에 따른 이용자 불편사항과 정신건강 시설, 교육 시설, 휴게 시설 등 복지시설도 살펴봤다.

한 위원장은 이날 상담원들과 가진 구내식당 오찬 간담회에서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상담사들의 휴식 보장, 복지 시설 확충 등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측에는 상담사에게 해지 방어 강요 행위 근절과 이용자들의 통신서비스 선택권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는 통신 서비스 해지 단계에서 과한 마케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한번 신청으로 가입과 해지가 동시에 처리되는 '결합상품 원스톱 전환시스템'의 2020년 7월 시행을 추진 중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기존사업자의 마케팅 활동을 차단해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상담사들의 심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7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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