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전문대학, 대학, 일반대학원 등의 2017년 8월과 2018년 2월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학생의 취업 상황을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대전·성남 캠퍼스 통합 취업률(76.3%, 졸업자 1000~2000명) 순위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간호학과(대전·성남),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장례지도학과 등은 평균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을지대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데에는 학년별 취업지원 특화프로그램인 ‘ECC(Eulji Career Challenge)’ 및 다양한 상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 2회 합숙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학과 1취업 동아리 시스템을 도입해 각 학과별 취업률 향상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성희 총장은 “53년간 보건·의료 한 길만을 걸으며 각 전공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 취업지도, 을지의료원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이 최상위권 취업률 달성에 주효했던 것 같다”며 “한두 명의 특출한 인재에 집중하기보다 구성원 모두가 사회에 진출해 평균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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