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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융합’ 강조한 방준혁…‘A3 스틸얼라이브’로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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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반기 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 사전등록 개시

‘MMORPG+배틀로얄’ 접목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게임

“융합장르로 게임시장에 새롭게 도전..역량 총집결할 것”

이데일리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준혁 넷마블(251270) 의장이 2020년 화두로 던진 ‘융합장르’의 포문을 모바일게임 대작 ‘A3 스틸얼라이브로 연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배틀로얄 장르를 완벽히 융합한 새로운 게임이다. 넷마블은 이 게임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파급력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이날부터 게임의 사전등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지난 2018년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이후 오랜만에 올라와 게임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권영식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특히 앞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 현장에서 방준혁 의장이 올해 게임산업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융합장르 콘텐츠’의 첫 번째 게임이다. 당시 방 의장은 ”앞으로 융합장르 게임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신작 A3 스틸얼라이브로 포문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게임소개에 나선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대중성의 배틀로얄과 시장성의 MMORPG를 융합해 대중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노릴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장르 융합을 통해 국내에서만 편향돼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를 세계로 확대하는 동시에 e스포츠화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 본부장에 따르면 이 게임은 MMORPG와 배틀로얄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MMORPG 콘텐츠에서는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캐릭터)와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배틀로얄 콘텐츠에서는 오직 전략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의 생존 전투를 펼쳐야 한다. 두 콘텐츠는 별개로 분리되지 않고 성장과 아이템 획득 측면에서 상호작용을 하며, 융합장르에 온전히 녹아든 이용자가 성장과 전투에서 더 앞서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e스포츠의 경우에는 3월 게임 출시 이후 2분기경 온라인 이용자 참여형 리그와 인플루언서 리그로 시작한 뒤 3분기 오프라인 리그를 열고, 4분기 공식리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중선 본부장은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A3 스틸얼라이브가 새로운 플레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게임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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