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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개성공단 기업인들, 설맞이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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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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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개성공단 기업인 취약계층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인들이 이웃사랑을 통해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사였다. 기부물품은 약 4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식품, 생활용품 등 개성공단 기업 12개사가 제작한 제품들이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는 남북관계와 개성공단에도 훈풍이 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 감사하다”며 “경기도 역시 평화협력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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