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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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 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연 내용과 관련해 채널을 운영 중인 강용석 변호사는 22일 ‘분위기 전환용 발언’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가세연’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오늘 아침에 보니 검색어도 그렇고 저희(‘가세연’) 관련한 뉴스가 아주 핫한 것 같다”며 “저희가 뉴스를 쫓아가는 게 아니라 이제는 뉴스를 만드는 것 같다. 특히 연예 뉴스 분야는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논란이 된 ‘가세연’의 대구 강연을 언급하며 “저희가 강연에서 정치·선거·외교 등 온갖 이야기를 했다. 하드코어 뉴스들 사이에 기분 전환 내지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잠깐 했던 이야기가 지금 이렇게 핫하게 달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날 나왔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다 뉴스화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며 “그날 오신 분들은 다 느끼셨을 것이다. 우리가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술렁였으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텐아시아는 ‘가세연’ 측이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한 강연회에서 김용호 전 연예부 기자가 김건모 아내인 장 씨를 연상하게 한 뒤 ‘배우 A 씨와 사귀고 동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등 사생활에 대한 발언을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강연회에서 나온 발언 녹취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얘기로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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