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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文, 초등생 외손자 학비가 年 4000만원… 심재철 부패부장 檢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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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자유한국당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상도(사진)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외손자가 다니는 태국 방콕 국제학교 1년 학비가 4000여만원에 이른다며 비싼 돈을 들여 외국 유학을 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곽 의원은 수사방해를 항의하는 검사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상갓집 추태' 운운하며 공개적으로 망신준 것이야 말로 '추태'라며 심재철 반부패부장, 추 장관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 문다혜씨 아들, 방콕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재학 중...연간 학비만 4000만원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딸인) 문다혜씨 아들이 방콕 최고 명문 국제학교 중 하나인 방콕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학교는 각종 실내스포츠 단지, 야외 수영장 등 첨단시설을 갖춘 학교로 우리나라 초등학교 3학년생 기준으로 등록금과 학비 등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대략 연간 3800만원 정도, 과외활동비 등을 하면 4000만원 상당이 들어간다"고 조사 사실을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살기 좋은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했던 문다혜씨와 대통령 외손자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렇게 말했던) 대통령 따님과 외손자는 지금 외국으로 이주하고 외국에 있는 학교 다니고 있다"고 강하게 비틀었다.

그 과정에서 "이번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진석 실장 자녀도 금년 3월 서울의 모 외고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자사고, 외고 전부 없앤다고 하더니 본인들은 국제학교, 외고에 자기 자녀들을 진학시키고 있다"고 청와대 참모 비판도 곁들였다.

◆ 심재철은 반부패 아닌 부패부장...추미애는 수사방해 항의하는 검사 망신주는 추태를

곽 의원은 지난 18일 이른바 '상갓집 추태' 대상자였던 심재철 대검 반부패부장을 '부패부장'으로 칭한 뒤 "심 부패부장은 검찰 수사방해로 대검에 고발하고 같은 건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수사의뢰하겠다"고 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은 부장에 항의하는 대검 연구관을 격려하기보다 오히려 '추태'다고 망신 주는 행위야말로 추태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 의원은 "추 장관이 심 부장에게 조국 전 수석을 무혐의 처리하도록 종용 내지 지시하게끔 나선 것이라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심재철 부장에 대한 수사에서 추 장관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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