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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간식 큐레이션 기업 `스낵포` 시리즈 A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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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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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큐레이션 기업 '스낵포'(대표 이웅희)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이번 투자에 카카오벤처스, 티인베스트먼트, SBA가 신규 참여했으며 현 투자사인 네오플라이 퓨처플레이가 추가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스낵포는 고객사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소비자 중심 유통 방식'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토스, 젠틀몬스터, 블랭크, 카카오 모빌리티, 애플, 우버, 틱톡, 어도비 등이 고객사다. 카카오벤처스는 "이들은 높은 수준의 임직원 복지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스낵포의 간식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웅희 스낵포 대표는 "고객사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큐레이션 하기 때문에 재구매율이 95%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유통 방식으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원열 카카오벤처스 팀장은 "스낵포는 촘촘한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 제품 클러스터링을 통해 다양함과 취향을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라면서 "향후 간식뿐 아니라 회사내 제로마일 소비 거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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