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진료를 위해 병의원(한방,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71.3%, 입원 4.6%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인구 비율은 27.6%이며 자신이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인구 비율은 66.2%로 조사됐다.
외래 진료에선 환자가 경험한 의사·간호사 서비스의 긍정적 평가 비율이 의사 83.9%, 간호사 89.2%로 나타났다. 다만 의사 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OECD 평균(86.6%)보다는 조금 낮았다. 진료를 받기 전 의료진의 신분 확인 비율은 95.4%, 투약 전 주사제 투약 이유 설명 비율은 79.3%, 의료진 손 소독 비율은 83.7%, 주사하기 전 환자의 피부소독 비율은 94.6%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 시 환자가 경험한 의사·간호사 서비스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의사 86.1%, 간호사 88.7%로 조사됐다. 밤에 입원실을 방문하는 사람의 소음이나 텔레비전 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환자는 43.1%, 입원 중 본인이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다른 환자의 낙상을 목격한 사람은 20.5%로 나타났다.
국내 보건의료 제도에 대해서는 국민의 66.5%가 신뢰했으며 6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32.6%는 보건의료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보건의료 관련 소식은 주로 텔레비전(61.7%)이나 가족·친구 등 지인(69%), 의료인(45.3%) 등으로부터 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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