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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지난해 유상증자 16조…전년비 3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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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제공 = 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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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의 유상증자 건수와 자금조달액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도 발행회사의 유상증자는 총 1053건, 16조910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30.2%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의 유상증자는 101건, 7조1591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8.2%, 금액은 43.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377건, 5조1435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13.1%, 금액은 15.1% 줄었다.

코넥스시장의 유상증자는 44건, 1303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54.6%, 금액은 54.4% 감소했으며, 비상장사(K-OTC, 등록·예탁지정법인)는 531건, 3조6581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13.8%, 금액은 11.5% 줄었다.

배정방식별로는 주주배정 3조4455억원(21.4%), 일반공모 3조5971억원(22.4%), 제3자배정 9조484억원(56.2%)으로 제3자배정 방식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조달했다.

반면 무상증자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19년도 발행회사의 무상증자는 총 123건, 4조7881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4.7%, 증자금액은 47.4%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의 무상증자는 16건, 1조30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15.8%, 금액은 65.9%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42건, 3조6194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32.3%, 금액은 32.2% 줄었다.

코넥스시장의 무상증자는 5건, 290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44.4% , 금액은 95.8%로 대폭 감소했으며, 비상장사(K-OTC, 예탁지정법인)는 60건, 1367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53.8%, 금액은 12.9% 증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건수의 경우 비상장법인이 48.8%를 차지했으며, 무상증자 금액의 경우에는 코스닥시장이 75.6%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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