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사업자 선정 등 통해 하반기 운송 개시 예정
광역급행버스.(사진제공=안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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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경기도 남양주 평내동·진건지구~잠실역, 파주 교하동~광화문을 다니는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달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해 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및 파주시 지역은 최근 대단지 입주가 시작돼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남양시주 평내동과 진건지구는 각각 올 상반기까지 1000여 세대, 연말까지 3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 중으로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M버스 2개 노선(M4448번(화성 동탄~강남역, M4449번(한신대~강남역))은 1월 중 면허를 발급하게 되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최기주 국토부 대광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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