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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59곳이 올해 분양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분석 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연말까지 분양이 예정된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는 59곳이다. 이들 단지의 입주 규모는 12만3122가구로, 이 가운데 6만55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분양했던 45곳 가운데 34곳이 1순위 청약에서 '완판'됐다.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권이나 교통망이 조성되는 만큼 가격 상승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500가구 이하 아파트 가격이 4%가량 오르는 동안 1000~1499가구, 1500가구 이상 아파트 가격은 각각 5.26%, 7.35% 상승했다. 소형 아파트보다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이다.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경기 수원시 매교동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 1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매교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수원중ㆍ고도 단지 주변에 있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인천에선 현대건설이 부평구 백운2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한다. 총 140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837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백운역이 자리하고 있다. 신촌초와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등 지역 학교와도 가깝다.
3월에는 사상 최대(1만2032가구)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가 분양한다. 일반분양 규모만 4700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이투데이/박종화 기자(p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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