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강소기업] 기계산업진흥회, 2년 연속 수출 500억달러…글로벌 기계산업 육성 박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기계학회 송재복 회장,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 한국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 신성이엔지 이완근 회장, 기계산업진흥회 손동연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대원강업 허재웅 대표이사, 에이알 한승일 회장,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대표이사,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사업대표. [사진 제공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기계장비산업 육성, 기계산업 수출시장 다변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 지원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손동연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기계산업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달러 달성의 성과를 이루고, 반도체에 이어 수출 2위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간 기계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학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계산업진흥회에는 신성이엔지, 하이젠모터, 인아그룹, 대원강, 에이알, 효동기계공업 등 기계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 회장은 글로벌 기계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혁신에 주력하며, 글로벌밸류체인 분석(GVC), 소재·부품·장비 통계의 글로벌화, 신뢰성 보장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기계산업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중·유럽연합(EU) 등 주력시장에 수출하는 기계장비를 고부가가치화하는 한편,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계산업인들은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맞춤형 기술개발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기계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를 함께 다졌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기자(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박의명 기자 / 이종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