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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소기업] 덕신하우징, `데크 플레이트` 글로벌 1위…올해 매출 2000억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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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앞줄 왼쪽 다섯째) 등 임직원들이 충남 천안 덕신하우징 본사에서 진행된 워크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덕신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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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올해 목표 매출 2040억원 달성!'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이 내건 올해 당찬 포부다.

덕신하우징은 최근 충남 천안 본사에서 2020년 목표관리를 위한 전사 워크샵을 열었다. 전사 워크샵은 한 해 회사 목표를 모든 임직원이 공유하고 이에 대한 팀별 과제를 설정하며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는 덕신하우징의 주요 연례 행사다. 덕신하우징 서울사업소, 천안·군산 공장, 영호남 대리점 등 모든 임직원이 참석해 올해 경제 여건과 건설 경기 등을 분석·전망하고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

김용회 대표는 "경제성장 및 건설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데크 업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현 외부 여건을 진단하며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회사는 올해 목표 매출을 2040억원으로 잡았다. 또한 올해 슬로건으로는 '5%+1% 기본을 통한 2020년 글로벌 성장'으로 선정했다. 각자의 기본 역량에 1%의 노력을 더하자는 뜻이다. 특히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경영 방침 아래 직원 각자의 어학 실력 향상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자는 결의도 이어졌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직원들에게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내부 시스템 활성화 방안 및 신제품 영업 활성화 방안, 신규 시장 개척 방안 등에 대한 조별 토론이 진행됐다.

김명환 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올해도 여러 가지 안팎의 도전이 또 오겠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것처럼 여기 모든 임직원이 극복과 도전의 정신으로 임하자"며 "'글로벌 대기업 덕신하우징'이라는 자랑스러운 수식어를 만들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2020년 새로운 목표를 위해 힘차게 뛰어가자"고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기자(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박의명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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