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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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총선은 조국 재신임 투표로 치러질 듯"이라며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조국을 다시 불러들일 듯 합니다"고 썼다. 그는 "당정청이 일제히 구‘국(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의미)’운동에 나섰다"며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이라고 말했다.
‘검사 항명’ 논란에 징계를 암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꼭두각시"라며 "조국을 구출하기 위해 PK친노가 파견한 아바타"라고 칭했다. 또 "(검찰에 대한) 살생부와 시나리오는 청와대의 최강욱(공직기강비서관)이 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조 전 장관과 관련해 "아니, 왜들 이렇게 집착하나? 영남 친문들 특유의 패거리 문화인가? 아니면 조국이 뚫리면 감출 수 없는 대형비리라도 있는 거냐?"라면서 "가족 혐의 20개, 본인 혐의 11개 등 그동안 해왔던 (조국의) 위선적 언동은 ‘조만대장경’으로 유네스코 등록을 추진할 만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 그가 돌아와야 할까? 그것도 청와대 안주인으로? 여러분의 한 표가 결정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140석+a(140석 이상)을 노린다는데, 선거에서 압승하면 뻔뻔함이 아주 ‘국’에 달할 것"이라 했다.
진중권 교수 페이스북 글 / 페이스북 캡처 |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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