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서울 아파트 상위 10% 매매 평균가 20억 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 21억3천394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처음으로 20억 원을 돌파한 것이자 역대 최고 가격입니다.

서울 아파트 상위 10% 평균 매매 가격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2013년 11억1천418만 원, 2014년 11억5천991만 원, 2015년 11억7천762만 원, 2016년 13억2천655만 원, 2017년 15억8천562만 원, 2018년 17억5천685만 원에 이어 작년에는 가격이 21.5%(3억7천709만 원) 올랐습니다.

반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하위 10% 매매 평균 가격은 2억2천67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하위 10% 대비 상위 10%는 2015년 6.92배, 2016년 7.02배, 2017년 7.61배, 2018년 8.19배, 2019년 9.41배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 비중은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가 80.6%를 차지했습니다.

신흥 고가 아파트 비중이 확대하던 마포·용산·성동구는 매매가 상위 10% 비중이 2018년 15.4%에서 2019년 9.6%로 줄어들었습니다.

직방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뉴스속보] 네팔 안나푸르나 한국인 실종사고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