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28일 총선 후보 공모에 들어간다. 설 연휴 이후인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류심사, 다음달 7~10일 면접심사를 각각 진행한다. 당 전략공천위원회도 전략공천 지역에 어떤 후보를 공천할지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앞서 전략공천위는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13곳과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사고지역위원회 2곳 등 총 15곳을 1차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후보 심사를 앞두고 민주당이 가장 고심하고 있는 부분은 이른바 '살생부'로 불리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공개 여부다.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현역 의원의 의정·지역 활동에 대한 중간평가(45%)와 최종평가(55%)를 하고, 합산 성적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은 경선에서 20% 감산이라는 불이익을 받는다. 현재 봉인된 명단은 이번주 초 공관위에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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