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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규동 전 은평구 증산동장 'HAN문화콘텐츠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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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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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규동 HAN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40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평구 증산동에 문화콘텐츠연구소를 18일 개소했다.


한규동 대표는 그동안 공직 및 예술 활동을 펼쳐온 일명 시인 동장이다. 현직에 있으면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민들에게 문화복지행정을 펼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동장직을 수행 하면서 펼쳤던 정책들은 은평구 16개 동으로 확대되기도 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마을의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아 애국지사후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펼쳤고, 마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문화를 발굴, 문화축제기획을 추진했다.


특히 소외 계층을 돕는 ‘이웃돕기 도미노 프로젝트’, ‘사랑의 뒤주’ 설치 운영 등 다양한 행정을 펼친 바 있다.


한 대표는 시인이자 캘리그래퍼로 끊임없이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시집 『흔들리면 아름답다』를 발간, 한국시인작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캘리그라퍼로 활동하면서 2018년 동계올림픽 퍼포먼스 전시회 수회, 현재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이사,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캘리그라피 분야 심사위원장, 2019 추사 김정희 선생 휘호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를 하기도 했다.


한 대표의 이러한 다양한 경력은 문화콘텐츠연구 분야로 옮겨가 AI시대에 걸맞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마을 공동체 운영 기획 및 마을 문화축제 기획 등을 통해 마을과 지자체에 새로운 문화예술의 물길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월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로 실시되는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특강이 준비가 돼 있다. 여기에는 서대문구 14개 동의 동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 주민자치회 준비에 도움을 주게 된다.


현재 소규모 문화 강좌를 위한 문화공간을 개설해 2월1일부터 진행이 된다. 인문학, 시 창작 교실, 화가의 그림 이야기, 캘리그라피 강좌를 열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화 304-5657, 홈페이지 www.hanlab202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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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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