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개 기관·단체 설 맞아 상품권 2억 5600억원 구매

온누리·구미사랑상품권 구매 확약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지역 20개 기관·단체가 설을 맞아 온누리·구미사랑상품권 2억 5600만원 어치를 구매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기관·금융기관·단체·기업체 관계자 20명은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구미우체국,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교육지원청, DGB대구은행 경북본부, 구미시이통장연합회,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상공회의소, (사)경북경영자총협회,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서우산업, 서진기업 등 20곳이다.

이들은 설을 맞아 2억 5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 약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09년 7월부터 전통시장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75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해 경북도내 판매액의 7.4%를 차지했다.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00억원 어치를 발행해 현재 4780개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과 116개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김세환 구미시 부시장은 "상품권 구매, 이용을 통해 민생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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