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발언권을 양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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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법과 유치원 3법을 마지막으로 패스트트랙에 올랐던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모두 끝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후 이해찬 대표 주재로 축하 만찬을 진행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40여명은 본회의를 마친 후인 오후 8시 30분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축하 만찬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 미리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2020년 신년 만찬’을 소집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첫인사는 이해찬 대표가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겸손하게 열심히 하자”고 덕담을 했다. 이어진 건배사에서 이 원내대표는 건배 구호로 “총선 승리를 위해 ‘진’”이라고 외쳤고, 나머지 의원들은 “격”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주메뉴로는 전남 영암의 특산물인 낙지가 상에 올랐다. 전남도당위원장인 서삼석 의원이 준비한 것이었다. 주종(酒種)은 막걸리였다. 참석자들은 식사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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