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을 13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장(67·행정고시 19회)을 임명했다. 장관급 예우를 받는 서 신임 부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자리는 지난해 9월 전임자인 김상희 전 부위원장의 임기 만료 이후 공석이었다.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와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을 지냈다.
차관급인 김 신임 부위원장은 법제처 차장, 한국법제연구원 원장, 국민헌법특별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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