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란 사태' NSC 상임위 개최…'국내 시장 영향 최소화' 논의

청와대는 오늘(6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국내 석유-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 선박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면서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한 원유, 가스 시장 동향에 대한 산업부 보고를 토대로, 중동이 우리나라 원유-LNG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개최 이후 동향을 점검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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