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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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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전 靑수석 `금배지 도전`…김태선 前행정관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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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6일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청와대 출신 금배지 도전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하 전 수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청와대 출신이나 86세대는 이제 물러가라는 얘기들이 나와 고민했지만 제가 의회에서 나라와 이웃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여당 내에서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과 '86그룹' 용퇴론이 함께 제기되는 상황을 의식한 언급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김태선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총선에서 울산동에 출마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행정관은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때 조선업에만 의존한 동구는 수많은 일자리를 지켜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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