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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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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식 출범···위원장엔 '총선 불출마' 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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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출입문 벽에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D-101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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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4·15 총선의 공천심사를 담당할 공천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장으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5선) 의원을 임명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 설치 및 위원장 임명의 건을 의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공관위가 총선을 100일 앞두고 설치됐고 위원장으로는 원 의원이 하는 것으로 의결했다”며 “나머지 공관위 위원의 구성은 위원장과 상의해 추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갑)을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 차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 출신이다.

홍 수석대변인은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이 최고위에 잠시 참석해 부산·울산·경남의 여러 지역위원회가 상의한 내용을 보고하고 의견을 줬다”며 “김포에 있는 김 의원을 지역으로 보내 전체적으로 총선을 이끌어가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이 우리로선 쉬운 지역은 아니고 과거 전통적으로 다른 야당에 매우 유리한 지역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지방선거와 대선을 치르면서 해볼 만한 지역이 됐다”며 “지지율로 상당히 맞설 수 있는 전략적 지역으로 기대하고 있어 조금 더 힘을 실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좀 더 판단해야 할 텐데 지금까지의 상황은 그 지역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이었다”며 “본인이 입장을 정하고 나면 어디서 어떤 역할을 할지 논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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