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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슈 로봇이 온다

LG전자,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CES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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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LG전자가 다음 달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공개하는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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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를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로봇·샤오미 등 해외기업이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내놓은 바 있지만, LG전자가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내놓는 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의 본체에는 바퀴가 달려있지 않다. 대신 2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바닥을 닦으면서 이동한다. 청소기 본체는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물걸레에 물을 공급하는 방식은 앞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에도 적용된 바 있다.

본체 상·하단에 각각 달린 두 개의 카메라는 청소해야 할 실내 지도(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를 만들고, 이 지도에 따라 움직인다. 스마트폰 ‘LG 씽큐’ 앱에서 청소모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미국·유럽 등에서도 카펫을 사용하지 않는 주방, 마룻바닥 공간을 청소할 때 물걸레질이 필요하다”며 “뛰어난 청소 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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