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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내년 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 개발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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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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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ㆍ해ㆍ공에 공통으로 적용가능한 드론 등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 및 통합운용 실증 등이 내년 새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총 269억 원이 투입된다. 전년도 대비 94% 증가한 규모다. 이 중 197억 원이 신규사업이다. 원천기술 확보와 5G를 활용한 신서비스 모델 창출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우선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을 개발한다. 다수의 무인이동체간 자율협력을 위한 통합운용체계를 구현하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등 6대 분야 원천기술 개발(18개 과제 내외)을 신규로 지원하고 개발된 원천기술의 검증 및 통합운용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도 발족한다. 연구단 간의 기술교류 및 성과연계, 통합기술워크숍, 산업실태조사 등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드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 방침도 마련됐다. 드론과 이른바 DㆍNㆍ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DNA+ 드론기술개발’도 2014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이를 위해 드론운용사‧이동통신사‧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및 관련 공공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은 기존의 드론 운용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서비스를 융합기술을 통해 이를 위한 비가시권 비행과 군집비행 등 드론 운용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임기훈 기자(shagger12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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