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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IS, 이라크·시리아 정정불안 틈타 재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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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지와 우두머리를 잃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권력공백이 발생한 이라크,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조직 재건에 착수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군 당국을 인용해 이 같은 IS의 동태를 보도했습니다.

IS의 활동이 증가하는 등 부활 조짐이 포착되는 곳은 주로 이라크와 시리아 등 영토를 둘러싸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역들입니다.

군 병력이 분쟁 지역으로 분산된 사이를 틈타 IS가 공격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군 당국은 이라크와 시리아 정세가 계속 불안정하다면 패퇴해 사라진 IS가 다시 수면 위로 등장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주간 이란과 국경을 접한 이라크 북동부 디얄라 지방에서 IS의 게릴라 공격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의 지난 4년 격퇴전으로 IS 공격은 2016년보다 30∼40%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최근 다시 암살 등 공격이 늘어나는 추세ㅂ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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