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9일 나주에 있는 우리기술진흥법인 드론교육원에서 가축 방역을 위한 소독 등 축산분야 드론 활용 가능성 성능 실험과 함께 기체 비행 시연 행사를 가졌다.
지역축협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분야 드론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와 가축사육 밀집 지역 등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지역 소독 업무에 주로 활용됐다.
이마저도 15분 남짓 비행시간과 재충전에 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축 밀집 사육 지역 축사 소독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점 등으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없었다.
전남농협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환경적 독성 시험을 거친 고농도 소독약 사용과 1회 충전으로 3천㎡ 이상 면적의 소독이 가능한 배터리, 사각 지역 비행 시 가시성 확보를 위한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가축 방역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드론을 이용한 소독 등 가축 방역 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지만 기존 방역자원으로 소독을 하지 못하는 지역에서 대체 가능한 수단은 현재 드론 이외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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