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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6개월만 앙코르… 초연 배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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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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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돌아온다. 작품은 '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받으며 수상소감 중 앙코르 공연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제작사는 오는 2월 14일 앙코르 공연을 개막한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시조를 국가이념으로 하는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삶의 고됨도 역경도 시조 한 자락에 담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로 인해 시조가 금지되면서 자유와 행복 또한 빼앗긴다. 하지만 그들은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불평등한 세상을 향해 유쾌하고 통쾌한 외침을 이어간다.

젊고 독창적인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만들어 낸 가장 한국적인 음악, 무대, 의상으로 초연 후 6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막을 올린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도 한몫했다. 신인배우들을 주연으로 구성했고 일인 다역을 소화하는 조연배우들 역시 개성이 돋보이는 연기, '흥'이 넘치는 압도적인 앙상블을 뽐내며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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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폼에 사는 천방지축 '단' 역은 배우 이휘종, 양희준, 준이 초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웨스트엔드와 유럽 투어를 마치고 국내 팬에게 첫인사를 전했던 '진'역의 김수하, '십주'역의 이경수, 이창용을 비롯한 골빈당, '홍국'역의 최민철, 임현수도 참여한다. 새롭게 참여하는 배우로는 최근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영웅'에 출연한 배우 정재은이 '진'역을 맡았다. 극 중 신스틸러, 왜인검객 '룰루랄라 조노'역은 뮤지컬 '그날들'로 데뷔한 신예 심수영이 맡는다. 그 외 앙상블에 민소영, 스윙으로 김종준이 합류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앙코르 공연은 오는 2020년 2월 14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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