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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남소식] '4차 산업혁명시대 경남 경제혁신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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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차 산업혁명시대 경남 경제혁신 콘퍼런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16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경남 경제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그동안 신산업을 통한 제조업 혁신, 기술창업과 혁신창업, 관광문화산업 활성화를 큰 방향으로 잡고 경제 재도약을 추진한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내년에 경남경제가 다시 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지낸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가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부회장의 '중소중견기업 현장 중심형 스마트공장 프레임워크 실증연구', 정영록 서울대 교수의 '한려수도 관광 신개념화' 등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추진위는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된 방문규 전 위원장에게 도지사 감사패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10월 15일 취임한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양대복 회장을 새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남도, 초미세먼지 농도 선진국 수준 목표 설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6일 서부청사에서 미세먼지 배출원인별 저감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까지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환경기준인 15㎍/㎥까지 낮춰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국가 대기배출량 분석, 미세먼지 집중측정 및 성분분석, 국내외 저감대책 분석 등을 시행했다.

용역을 맡은 김태형 창원대 교수는 "도내 지역별 미세먼지 특성 분석결과 창원·김해는 산업단지와 소규모 사업장 중점관리 필요성이, 고성·하동은 발전소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대기오염 총량제 시행을, 거창·함양 등 농업지역은 농산부산물(폐기물) 불법 소각 및 축산 암모니아 관리를, 통영 등 항만지역은 선박연료 황함량 기준 강화 등 지역별로 차별화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면 2016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35.1%, 황산화물 73.2%. 질소산화물 53.8%, 휘발성유기화합물 11.7%, 암모니아 28.4% 정도 감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최종 용역보고서 안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정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경남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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