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시민연합 대합창으로 화합 기원
지난해 경주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500인 대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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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가 오는 31일 경주 도심 신라대종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재)경주문화재단은 16일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에서 2020 경자년 새해맞이 ‘동서화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야의 종 타종과 500인 경주시민 대합창, 양 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화합 하모니로 새해를 밝힐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위를 이겨낼 어묵탕, 떡국 등을 준비하고 무료 신년운세, 타로점, 손금보기 등 재미를 더할 부스도 마련된다.
오기현 재단 대표이사는 “신라대종의 웅장한 울림이 동에서 서로 흘러 양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원한다”며 “33번의 타종과 함께 많은 참가자들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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