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가국방통제센터는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소형 미사일함 '비쉬니 볼로촉'이 미 해군 군함에 대한 직접 감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쉬니 볼로촉은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의 950t급 다목적 미사일함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미 해군 구축함 '포터'가 흑해에 진입해 러시아 해군이 감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로스, 포터 등 미 해군 구축함들은 스페인 롯타 해군기지에 상시 배치돼 있는데,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이후 미국과 다른 나토 동맹국 함정들이 정기적으로 흑해에 배치돼 러시아 견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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