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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美 해군 구축함 흑해 진입하자 러 군함 추적 감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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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 구축함 '로스'가 현지시간 15일 흑해 남서부 해역으로 진입했으며 이에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군함들이 추적 감시에 나섰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산하 국가국방통제센터는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소형 미사일함 '비쉬니 볼로촉'이 미 해군 군함에 대한 직접 감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쉬니 볼로촉은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의 950t급 다목적 미사일함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미 해군 구축함 '포터'가 흑해에 진입해 러시아 해군이 감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로스, 포터 등 미 해군 구축함들은 스페인 롯타 해군기지에 상시 배치돼 있는데,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진 이후 미국과 다른 나토 동맹국 함정들이 정기적으로 흑해에 배치돼 러시아 견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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